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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부산] 광안리 해돋이 바다 - 2021년 일출시간, 떡국 가게

by 꼬마꼼 2019. 12. 26.


부산의 해돋이 명소, 광안리 바닷가!

2021년 일출시간, 떡국 가게 찾기 + 일출보기 꿀팁!


1월 1일 오전 7시 5분경 광안리 바닷가

 

2021년 부산(광안리)의 일출시간오전 7:32 입니다! 2021년 새해를 보기위해서는 적어도 오전 7시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새해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이른 새벽부터 일찍 가지는 마세요. 다른 사람들보다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기는 하겠지만, 생각보다 날씨가 매우 추워서 몇시간이나 기다리기에는 힘들 겁니다.. 그러니 적당히 일찍 가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1월 1일, 오전 6시 50분즈음 광안리 바닷가 인근에 도착해서 근처 할리스 커피에서 몸을 잠깐 녹였습니다. (단, 주의할 점은, 광안리에서 숙박하신 게 아니라면, 차가 막힐 수 있다는 사실을 꼭 유념해주세요!) 커피숍도 앉을 자리가 없었지만, 먼저 따스한 차를 마시니 속이 따뜻해져 든든했어요. 신년 해를 보기 전에 꼭 따스한 커피나 차로 몸을 데워주는 걸 추천해요!

 

1월 1일 오전 7시 15분 경 광안리 바닷가

 

오전 7시 5분 경에 커피숍을 나와서 바로 광안리 바닷가에 갔습니다. 반드시 꼭! 적어도 오전 7시~ 오전 7시 5분 사이에는 바닷가로 나가셔야 해요. 안그러면 사람들에게 밀려 뒷줄에서 볼 수 밖에 없어요. 저는 2019년 1월 1일 오전 7시 10분 경에 바닷가에 도착해서 2번째줄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줄도 만족스러웠어요. 첫번째 줄에서 보기 위해 더 일찍부터 바닷가에 서 있기에는 날씨가 너무나 추웠어요.. 첫번째 줄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저 이후에 온 사람들은 뒤에 줄을 많이 서 있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TIP) 반드시 핫팩을 꼭꼭 들고가세요. 특히 배랑 등에 붙이는 핫팩을 각 하나씩 붙이면, 추위는 더이상 무섭지 않아요! 당연히, 패딩 입고 가실거죠? 코트는..무리입니다. 그리고,이 정말 너무너무 시려요. 발에도 찬기를 막아줄 것을 미리 깔아놓으면 좋을 것 같긴 해요.

 

광안리 해돋이 전경

 

 

일출시간이 가까워오면서 서서히 해가 수평선에서 나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날, 처음으로 해돋이를 가까이서 보는 건데 너무나 좋았습니다. 새해의 시작을 이렇게 멋진 전경과 함께하다니..! 직접 가까이에서 첫 해를 보는 기분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습니다. 특히 은은한 바닷물결과 파도소리, 그리고 아름다운 하늘과 함께 새해를 보고 있으니 여기가 바로 지상낙원!! 광안리에서 해돋이를 보시는 것, 정말 추천드려요!

 

 

TIP) 광안대교에서도 일출을 볼 수 있는데, 제가 알기로는 6시 30분에는 올라가야 해요. 그 이후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통제하기 때문에, 미리 일찍 가서 기다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광안대교에서의 해맞이도 너무나 아름답다고 들었어요! :D

 


장터손칼국수 - 떡만둣국과 칼국수

 

해를 보고나니, 친구들과 새해맞이 떡국을 먹고 싶어졌어요. 하지만 생각보다 문 닫힌 가게가 많아서, 여기저기 찾아헤매다가 겨우 한 가게로 왔어요. 떡국 먹으려다가 떡만둣국 먹었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습니다. 무척 추운 곳에서 해돋이 보고 먹는 새해 떡국(떡만둣국)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해요. 떡국은 4,000원, 떡만둣국은 4,500원이었어요. 장터손칼국수라는 곳인데, 광안리 해돋이 보고 떡국이나 떡만둣국이 먹고 싶은 분들은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홍보 절대 아님) (김밥이나 칼국수 등 다른 메뉴도 있었어요!) 해돋이를 보고 바로 왔을 때도 열려 있었고,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여러분,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구, 2021년 한해 건강하시구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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