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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태국 Thailand

[태국 방콕] 아속역 푸팟퐁커리 맛집 푸앙깨우 / 쏨땀, 땡모반, 볶음밥/ 추천 후기

by 꼬마꼼 2020. 2. 1.

태국 방콕 아속역 푸팟퐁커리 맛집, 푸앙깨우


태국 방콕 아속역 근처 맛집, 푸앙깨우

푸팟퐁커리, 쏨땀, 땡모반, 볶음밥 후기/ 위치, 영업시간, 가격


#  아속역 푸팟퐁커리 맛집, 푸앙깨우(Puangkaew) - 위치, 영업시간

방콕 푸팟퐁커리 맛집, 푸앙깨우 가게 전경

 

 방콕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인 푸팟퐁커리(phat phong curry)는 뿌팟퐁커리라고도 불립니다. 어원을 해석해보면, 뿌는 '게'를 팟은 '볶다'를 퐁은 '가루'를 의미하며, 커리는 '카레'를 의미해요. 종합해보면 커리가루에 볶은 게라는 뜻이에요. 푸팟퐁커리는 껍데기가 얇고 부드러운 게를 튀겨서 채소와 카레 가루를 넣고 볶아서 만드는 타이 음식입니다.

 

 오늘 방콕 아속역 근처의 푸팟퐁커리 맛집, 푸앙깨우에 대해 후기를 남기려고 해요. 여기는 정말 푸팟퐁커리가 최고로 맛있긴 했지만, 다른 음식들도 모두 맛이 있어서 다음번에도 꼭 들리고 싶은 음식점이에요. 현지에서 인기있는 맛집 중에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내부 분위기도 편안하고 깔끔했답니다. 직원들도 친절했어요! 위치는 아속역 근처에 있으며, 상세 위치는 ▼아래 구글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푸앙깨우 영업시간

 

월~금 :  오전 11시 ~ 오후 2시/ 오후 5시 ~ 오후 10시

토, 일 :  오전 11시 ~ 오후 10시

 

 

 

 

방콕 아속역 푸팟퐁커리 맛집 푸앙깨우 가게 내부


#  푸앙깨우 메뉴 소개 - 메뉴판, 가격

아속역 푸앙깨우 메뉴
아속역 푸앙깨우 메뉴

 

 푸앙깨우의 음식의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아요. 저는 푸팟퐁커리, 쏨땀, 땡모반, 새우 계란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두명에서 정말 배부르게 먹었어요. 양이 다 적당히 있는 편이라서 다 못 먹었어요.. 푸팟퐁커리는 590바트(한화 22,000원)였고, 땡모반은 70바트(한화 2,800원)이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푸팟퐁커리는 밥이 함께 나오지 않기 때문에, 볶음밥이나 파인애플 밥 등 밥 종류를 함께 시키는 것이 좋아요!

 


#  음식 메뉴 소개, 후기

새우계란볶음밥과 땡모반

 

 가장 먼저는 새우계란볶음밥과 땡모반이 나왔어요. 땡모반도 너무너무 달콤하고 시원하고 상큼하고 맛있었습니다. 새우볶음밥도 맛있었어요. 새우도 탱글탱글 신선했습니다. 상큼한 라임을 위에 뿌려줬더니 더 맛나더라구요. 볶음밥 옆에는 모닝글로리도 함께 나왔습니다.

 

 

 

푸팟퐁커리

 

 푸팟퐁커리는 진짜 최고였어요. 소스에 부드러운 게살과 계란이 함께 어우러져서 입에서 살살 녹았어요. 향신료 향이 강하지 않고 딱 한국인 입맛에도 맞을 듯 했습니다. 그런데 미나리 향이 많이 났어요. 방콕에도 미나리를 먹다니, 신기했답니다. 카레(커리)향이 나긴하는데, 우리가 먹는 커리향보다는 이국적인 맛이 나긴했어요. 친구랑 감탄하면서 볶음밥이랑 비벼서 먹는데, 환상적인 맛이었습니다. 달콤하면서 짭쪼름한 담백한 커리!

 

 

쏨땀

 

 쏨 땀태국의 전통 음식의 하나로, 태국식 매운 샐러드 혹은 김치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덜 익은 파파야를 얇게 썰어서 고추, 액젓, 마늘, 땅콩 등과 버무려서 먹는 샐러드입니다. 라오스에서는 땀솜이나 땀막훙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원래는 라오스와 이산 지역을 요리였지만, 이제는 태국 전역에서 널리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태국 음식이 되었습니다.

 

 쏨땀은 정말 우리나라의 생김치를 먹는 것 같았어요. 파파야는 무 같은 질감이고 전체적으로 젓갈 때문에 알싸한 감칠맛이 나요. 쏨땀도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쏨땀이 너무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김치를 좋아하는 한국인 입맛에는 쏨땀이 딱!

 

 푸앙깨우 음식점은 주문했던 모든 음식이 만족스러웠던 곳이기 때문에, 방콕에 가신다면 꼭꼭 들려보세요! 추천합니다! 푸팟퐁커리와 쏨땀의 맛에 푹 빠지게 될지 몰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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