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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뉴욕 Newyork

[뉴욕] 피어16 페리 /인피니티 크루즈 - 자유의 여신상, 브루클린 브릿지

by 꼬마꼼 2020. 1. 6.

 

뉴욕 크루즈에서 바라보는 브루클린 브릿지


뉴욕 피어16 페리/ 인피니티 크루즈 타는 방법 - 크루즈 비교, 운영 시간, 위치

자유의 여신상, 브루클린 브릿지, 맨해튼교


#  뉴욕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 비교

크루즈 위에서 보는 자유의 여신상

 

 뉴욕의 양 옆에는 이스트강과 허드슨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뉴욕을 찾은 관광객이라면 한번쯤 크루즈, 페리 여행을 고려해볼 텐데요. 특히나, 뉴욕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을 좀 더 가까이서 보기 위해서는 꼭 크루즈를 타고 강을 건너야 합니다. 하지만,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에는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배들이 있고, 각각의 크루즈마다 다른 경로와 시간대로 운영되고 있어요. 그래서, 자신의 여행 일정에 맞게 또 선호와 취향에 맞게 크루즈를 선택하면 됩니다! 아래는 앳홈트립(Athometrip)에서 정리해놓은 뉴욕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 비교표이니, 참고해주세요. (홍보X)

 

 

뉴욕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 비교표(앳홈트립 공식 홈페이지 제공)

 

 저는 앳홈트립 뉴욕패스 중 하나를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로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배가 제일 좋을지 결정을 잘 못하겠더라구요. 처음에 제일 타고 싶었던 크루즈는 선셋 크루즈로, 해지는 뉴욕의 석양을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선셋 크루즈는 운행 시간대가 하루에 하나밖에 없어서, 사람들로 많이 붐빈다는 리뷰들로 고민을 했어요. 게다가 운행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최종적으로는 인피니티 크루즈를 선택했습니다. 그래도 다음에 뉴욕을 찾게된다면 꼭 선셋 크루즈도 이용해보고 싶어요.

 

 인피니티 크루즈는 탑셀러이기도 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간대가 다양해서 여행 일정에 따라 조율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앳홈트립 사무소에서 티켓을 수령하고 나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크루즈에 탑승할 수 있었어요.

 

 


#  뉴욕 인피니티 크루즈 운영 시간

브루클린 브릿지 전경


 

5/1-10/31 – 11:00, 11:30, 12:30, 13:00, 14:00, 14:30, 15:30, 17:00
11/1-4/30 – 11:30, 13:00, 14:30, 16:00

 


 날짜에 따라 크루즈 운영 시간이 달라지니, 유의해주세요. 인피니티 크루즈를 타면, 약 1시간 동안 자유의 여신상과 브루클린 브릿지, 맨해튼교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 옆에서 미국 가이드분이 배가 지나치는 건물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세요. 산들산들한 강바람에 따뜻한 햇볕을 쬐고 있으니 너무 좋았어요. 저는 오후 2시 시간대를 이용했고, 가을 9월 중순이었습니다.

 


#  인피니티 크루즈 탑승 위치 - 피어16 (Pier16)

피어16 근처 전경

 

 

  인피니티 크루즈 탑승 위치는 피어 16(Pier 16)으로, 로어 맨해튼 부근에 있습니다. 뉴욕 여행일정을 잡을 때, 크루즈 탑승은 로어 맨해튼의 일정과 함께 잡으면 좋을 것 같아요. 돌진하는 황소상이나 뉴욕증권거래소, 9/11 메모리얼 혹은 덤보 등 다양한 볼거리가 로어 맨해튼에 많답니다! 또한, 탑승위치인 피어16 근처에 루크스 랍스터라는 유명한 맛집도 있으니, 한번 방문하여 출출한 허기를 달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브루클린 브릿지와 맨해튼교

 

브루클린 브릿지(왼쪽)와 맨해튼교(오른쪽)

 

 브루클린 브릿지와 맨해튼교를 간혹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둘의 차이는 색상부터 다릅니다! 브루클린 브릿지는 석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갈색빛이며, 맨해튼교는 푸른빛이 감도는 철재로 만들어져 은색빛입니다. 맨해튼 브릿지와 브루클린 브릿지가 지어진 시기와 재질은 서로 다르지만, 두 다리 모두 현수교(교각과 교각사이에 철선이나 쇠사슬을 건너지르고 이줄에 상판을 매어단 교량)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맨해튼의 쌍둥이 다리(Twin Bridge)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하죠.

 

 

 

맨해튼 브릿지
브루클린 브릿지


#  자유의 여신상 - 역사와 배경, 꿀팁

뉴욕 크루즈에서 바라본 뉴욕 전경, 자유의 여신상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 독립전쟁 승리의 100주년 기념으로 프랑스가 선물한 동상입니다. 제작비용은 프랑스 국민들의 성금 40만 달러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미국 독립 100주년 기념 선물이지만, 실제적으로 미국 현지에 전달된 것은 1885년입니다. 이때도 여신상의 겉면을 구성하는 구리판을 프랑스에서 제작하여 미국으로 운반해, 장장 4개월 동안 재조립했습니다. 원래 자유의 여신상은 구리로 만들어져, 붉은빛을 띄었지만 공기중에서 서서히 산화하여 현재의 푸른빛으로 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985년에 대대적인 수리를 했는데, 그 과정에서 여신상이 들고 있는 횃불에는 도금을 하여 횃불은 현재 금빛이 돌아요.

 

 자유의 여신상 전망대에 올라갈 때에는 엄격한 보안검색을 거쳐야 합니다. 생수 외 모든 음료수, 음식물은 전부 압수되기 때문에 물품 보관함을 이용하거나 미리 음식을 다 처리하고 가는 편이 좋아요. 자유의 여신상에 내려서 둘러볼 수 있는 페리도 있기 때문에, 자신의 선호에 맞게 페리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자유의 여신상에 올라갈 때에는 별도의 관람료가 있고, 여신상의 왕관까지 올라가기 위해서는 3개월 전부터는 예약을 해야 겨우 갈 수 있다고 하니, 여행 전 미리미리 알아보고 예약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자유의 여신상에 들린 세계 각지의 사람의 말을 빌려보자면, 생각보다 볼 건 없다고 하니.. 잘 알아보고 선택했으면 합니다!

 

 

 

TIP) 스태튼 아일랜드 페리는 관광용 크루즈는 아니지만, 무료로 자유의 여신상을 볼 수 있는 배이기도 하니 혹시나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 비용이 부담된다면, 스태튼 아일랜드 페리도 고려해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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