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루클린 브릿지 위로 걸어가기!
시청, 맨해튼 뮤니시펄 빌딩
# 뉴욕 브루클린 브릿지 걸어가기 -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잇는 다리!
뉴욕의 브루클린 브릿지는 뉴욕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상징 중에 하나인데요. 이 다리로 차도 다니지만, 직접 걸어서 건너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양쪽의 차로 사이 가운데에 널찍한 보행자용 길이 놓여져 있고, 브루클린 브릿지는 뉴욕의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잇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마라톤 경기가 열릴 때면, 보통 이곳에서 코스가 시작되거나 혹은 꼭 브루클린 브릿지를 지나가도록 코스를 만든다고 해요! (마치, 부산의 광안대교와도 같은 느낌이랄까요?)
뉴욕패스를 파는 사이트를 돌아보다보면, '브루클린 브릿지 올데이 자전거'처럼 자전거를 타고 이 다리를 건널 수 있는 액티비티도 있답니다. 평일 늦은 오후 였지만, 사람들로 많이 붐볐어요. 지나가는 자전거도 꽤 많아서, 여기에서 걸을 때는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자전거 도로와 도보가 분리되어 있긴 하지만, 선 표시로만 분리되어 있어서 사람들과 자전거가 부딪힐 뻔하고 그러더라구요.
전 9월 가을, 오후 5시와 6시 사이에 브루클린 다리를 걸었는데, 해가 뉘엿뉘엿 지는 모습을 보며 걸을 수 있었어요. 야간에 가도 멋진 뉴욕의 야경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평소에도 걷는 걸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곳에서 잠깐의 산책을 추천합니다! 다리를 전부 걷는데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어요. 보통 걸음으로 약 30분~40분 정도 걸렸습니다. 중간 중간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의자)도 있으니, 쉬어가며 걸어가도 돼요! 브루클린 브릿지 위 벤치에 앉아서 찍는 인생사진도 꼭 하나씩 만들고 가세요!
※ 매년 7월 4일, 미국의 독립기념일에는 브루클린 브릿지에서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불꽃놀이도 열린다고 합니다. 아주 아름다운 장관을 이룬다고 하니, 마침 이 시기에 뉴욕을 방문한다면, 꼭 이곳을 들려보는 게 어떨까요? :)
# 로우 맨해튼으로 돌아오기 - 뉴욕 시청, 맨해튼 뮤니시펄 빌딩
브루클린 다리를 따라 내려오다보면, 이렇게 다시 로우 맨해튼으로 올 수 있어요. 왼편에는 페이스 대학(Pace University)이, 오른편에는 맨해튼 뮤니시펄 빌딩을 볼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길을 건너가면, 시티 홀 공원(City hall park)이 있습니다. 혹시 배가 출출하다면, 뉴욕 시청 근처에 길거리 상점들이 있으니, 간단히 허기를 달랠 수 있어요.
저는 이 날 이미 [9/11 메모리얼 - 월 스트리트 - 자유의 여신상 페리 - 덤보 - 브루클린 브릿지] 일정을 빡빡하게 돌았기 때문에, 체력고갈이 고갈되어 따로 시티 홀 공원에는 들리지 않았어요. 바로 시청 앞에서 우버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퇴근시간이라 차가 너무 많이 막혔어요.. 혹시 뉴욕여행을 계획할 때에는, 왠만하면 출퇴근시간을 피해서 이동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 뉴욕 시청 위치 ▼
▼ 덤보 인생샷 찍기/ 회전목마/ 이스트 강변공원 ▼
▼ 자유의 여신상 페리/크루즈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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