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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뉴욕 Newyork

[뉴욕] 록펠러 센터, 탑오브더락 전망대/ 채널가든 - 역사와 배경, 위치

by 꼬마꼼 2020. 1. 11.

록펠러센터 탑오브더락 전망대에서 바라본 뉴욕 야경


뉴욕여행의 명소, 록펠러센터(Rockefeller Center)

GE 빌딩, 탑오브더락 전망대, 채널가든, 라디오 시티 뮤직홀


#  록펠러센터(Rockefeller Center) - 역사와 배경, 위치

록펠러센터 중심부

 

록펠러센터는 미국 뉴욕 맨해튼 남북으로 웨스트 51 스트리트(W. 51st St.)와 웨스트 48 스트리트(W. 48th St.), 동서로는 5번가(5th Ave.)와 7번가(7th Ave.) 사이에 위치한 복합 건물 단지로서, 총 21개의 건물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록펠러센터(Rockefeller Center)는 미국 본토 영어발음으로 라커펠러 센터라고 불립니다. 막연히 이전에는 록펠러 센터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처음 뉴욕에 갔을 때 미국인들이 '라커펠러'라고 발음하는 것을 보고 개인적으로 충격을 받았어요. 혹시나, 뉴욕 여행 때 록펠러센터에 가고자 한다면, 택시 기사님에게 롸커풸러 센터라고 말해주세요. ;) ㅋㅋㅋ

 

▼ 록펠러 센터 지도 위치

 

 

 

록펠러 센터 전경

 

이곳은 1930년부터 존 D. 록펠러 2세(John D. Rockefeller Jr.)에 의해 지어지기 시작했으며, 1939년에 완공되었습니다. 1987년에는 미국 역사기념물로 지정되었어요. 일본 버블경제 시기인 1989년, 일본 미쓰비시사가 이곳을 모두 매수했는데, 이후 일본경제 버블이 붕괴되고 난 이후에 록펠러센터의 몇 개 건물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건물들이 다시 매각되었다고 해요.

 


#  록펠러 센터의 중심, GE 빌딩(30 Rock, 컴캐스트 빌딩)

GE 빌딩 모습

 

록펠러 센터의 중심에는 우리가 흔히 록펠러 센터로 알고 있는 70층 높이의 GE 빌딩이 있습니다. GE 빌딩은 컴캐스트 빌딩으로도 불리며 30 Rock으로도 유명해요. 록펠러 센터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며, 이곳에 전망대 탑 오브 더 락(Top of the Rock)과 NBC 스튜디오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탑오브더락 전망대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전망대와 함께 뉴욕 최고의 전망대로 손꼽히고 있어요. 이 GE 빌딩의 65층에는 레인보우 룸이라고 하는 레스토랑도 있답니다.

 


#  탑 오브 더 락(Top of the Rock) 전망대 - 선셋과 야경/ 입장료, 티켓

록펠러센터 탑오브더락 전망대에서 바라본 야경

 

전망대에는 입장료가 있는데, 입장료는 성인기준으로 기본 티켓 $36에 세금이 추가됩니다. 세금까지 추가되면 약 $40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세금을 포함하여 약 $33 입니다. 그런데, 탑 오브 더락은 일몰 시간의 경우에 입장할 경우, 선셋 프리미엄이 붙어 $10달러를 추가로 내야합니다. 탑오브더락의 프리미엄 선셋 타임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약 $50을 내야해요. 이 모든 가격은 현장결제 기준입니다. 현장결제 입장권 가격이 정말 비싸요.. 다른 전망대도 마찬가지겠지만요..그래서 저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미리 예매를 했어요.

 

 

록펠러센터 탑오브더락 전망대 모습

 

국내에는 클룩, KKday, 앳홈트립 등 다양한 여행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좀 더 싼 가격에 전망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앳홈트립 기준으로 $34(성인 1인), $29(어린이 1인)으로 프리미엄 선셋 타임에 탑 오브 더 락 전망대를 이용할 수 있어요. 사이트별로 조금씩 가격이 상이할 수 있으니, 꼭 비교해보고 선택하시길 추천해요. 선셋 타임은 일몰시간이 매달 달라지기 때문에 월별로 다른데, 보통 3시 30분~ 6시 30분 사이에 있답니다.

 

록펠러센터 탑오브더락 전망대 야경

 

탑오브더락 전망대 안에 왜 저렇게 사람이 없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너무 추워서 없는 거에요.. 전망대가 외부에서 볼 수도 있고 내부에서도 볼 수 있는데, 아시다시피 뉴욕은 겨울에 너무너무 추워요.. 저 때가 11월 마지막 주였는데, 바람도 너무 많이 불고 기온도 거의 영하여서 사람들이 밖을 잘 안나가고 다들 다시 들어오더라구요. 저도 나가서 금방 구경하고 들어왔답니다.. 뉴욕의 겨울.. 너무 추운 것..

 

 

록펠러센터 역사에 관한 영화 상영 모습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에, 이렇게 록펠러 센터의 역사를 다룬 간단한 영화를 볼 수 있어요.

 


#  채널 가든(Channel Gardens) - 프로메테우스 조각상, 로어 플라자, 트리 점등식

GE 빌딩 앞 프로메테우스 조각상 모습

 

GE 빌딩 맞은편에는 산책로인 채널 가든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채널가든의 중심에는 프로메테우스 조각상이 있는데, 뉴욕에서 정말 유명한 조각상이라고 해요. 황금색의 천사 조각상, 프로메테우스(Prometheus)의 모습도 꼭 한번 둘러보세요! 채널 가든에서 아래로 한층 내려가면, 여름에는 야외 카페가 그리고 겨울에는 아이스링크로 변신하는 로어 플라자가 있어요.

 

 

로어 플라자 모습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채널 가든에 설치되는데(아래사진 참조), 11월 마지막 주에는 록펠러 센터의 트리 점등식도 성대하게 열리니 한번쯤 들려보면 좋을 거에요. 대신, 굉장히 많은 인파가 몰리는데다가 보안검색이 매우 엄격해져요. 또한, 록펠러 센터 근방에서 차량통제와 출입통제 등의 불편이 있을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모습 - 전광판 상영

 

저도 11월 마지막 주에 때마침 탑오브더락 전망대에 들렀다가, 생각지도 못하게 쏟아지는 인파에 묻혀서 잠깐동안 트리 점등식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정말 유명한 배우, 가수들이 와서 공연도 했어요.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뉴욕 사람들의 그 설레임들을 직접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  라디오 시티 뮤직홀(Radio City Music Hall) - 스테이지 도어 투어

라디오 시티 뮤직 홀 모습

 

라디오 시티 뮤직홀은 1932년에 오픈한 6,000석 규모의 대규모 극장입니다. 지금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리고,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시상식도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어요. 라디오 시티 뮤직홀 스테이지 도어 투어(Radio City Music Hall Stage Door Tour)라는 이곳 무대 뒤를 둘러보는 투어도 있는데, 소요 시간은 약 1시간이며 30~45분 간격으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라디오 시티 뮤직홀의 역사와 무대 구조 등에 대해 배워 볼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공연 리허설도 볼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 해요.

 

 

▼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과 마켓 - 역사와 배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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